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제 무리뉴 (문단 편집) ==== 선수단 장악 문제 ==== 원래 무리뉴는 뛰어난 선수단 장악 능력이 장점이었다. 무리뉴의 전성기 시절 무리뉴와 함께 했던 선수들 상당수는 무리뉴에게 존경심과 감사함을 표할 정도로 원만한 관계를 쌓던 감독이었다. 심리학과 외국어에도 능해서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뛰어났다. 외부에는 독설과 막말을 해댔지만 내부 선수들은 확실하게 챙기면서 선수들의 심리를 이용하던 감독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무리뉴는 에이스를 비판적으로 대하거나 편애하는 식으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래서 가는 팀마다 선수단과 불화를 일으키며 인테르와 포르투 시절을 제외하면 재임 중 마지막 시즌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팀의 핵심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세르히오 라모스]], 팀의 심장이나 다름없던 성골인 [[이케르 카시야스]]와 [[http://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16022611534153|불화]]가 있었던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다만 카시야스는 폼이 상당히 떨어진 터라 무리뉴가 자신을 기용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내분을 조장한 것은 카시야스의 커리어의 오점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첼시 2기 시절에는 막판에 태업설이 나올 정도로 겉으로 보기에도 팀은 화합과는 거리가 멀었고 단장이었던 에메날로는 누가 봐도 선수단과 불화가 있었기 때문에 무리뉴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맨유에 와서는 또 다시 팀의 핵심인 [[폴 포그바]]와의 불화가 있었으며 결국 선수단 대다수가 무리뉴의 경질에 동의하며 쫓겨나고 말았다. 이는 무리뉴의 감정적이며 직설적인 언행이 이유이며, 일례로 일반적으로 선수를 특정지어 비난하는 데에 있어서 말을 아끼는 여타 감독들과는 달리 기대치에 어긋날 경우 불만 사항을 공개석상에서 맹목적인 선수 비난을 통해 표출하는 점을 들 수 있다.[[http://www.stnsport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922|#]][[http://sports.donga.com/3/01/20150831/73341954/2|#2]]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역시나 선수단과 불화설이 흘러나오자 무리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시대에 따라가지 못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메수트 외질]]과 같이 무리뉴 아래에서 뛰어본 선수들이 밝히기로는 무리뉴는 아주 확실한 [[당근과 채찍]] 방식으로 선수단을 길들인다고 한다. 때때로 동기 부여를 위해 온갖 험한 말이나 약올리는 말을 이용하여 선수들을 자극하기도 하고 때때로 다른 선수들이 보고 있는 자리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특정 선수에게 자극을 준다고 한다.[* 마테라치에 따르면 인테르 시절에 무리뉴는 사무엘 에투에게 바르샤는 너가 없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했고, 이곳에 와봤자 우승 못할거라고 생각한거라는 내용의 문자를 수도없이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미 트레블을 하고와서 동기부여가 없던 선수를 불타게 만들었던 것.] 물론 자신의 마음에 들거나 칭찬을 받을 만한 선수들은 사적인 자리는 물론 인터뷰 자리에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띄워주기도 한다. 그런데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축구 선수들, 특히 어린 축구 선수들은 점점 더 엘리트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축구를 배우고 성장하기 때문에 무리뉴의 당근과 채찍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혹은 이 방식이 단기적으로 통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통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빅클럽의 선수들은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던 유망주고 엄청난 자존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들을 한 군데에 모아서 멘탈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감독이 전술만 잘 짜는 사람은 아니라는 의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오늘날 축구 선수들은 유망주 시절부터 각종 미디어와 SNS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감독의 말이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순식간에 이러한 정보가 가십 뉴스가 되어 퍼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선수 하나하나의 영향력이 커지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개인주의적인 성향마저도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심화되는 이 시대에 무리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과연 지금도 통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은 꾸준히 제기될 수밖에 없다.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의 성향이 감독의 말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의견을 피력하며 불만이 있을 경우 그것을 표출하는 빈도도 높아졌고, 2010년대 들어서 SNS가 급격히 대중화되며 그 불만을 표출할 창구 또한 늘어났다는 것이다. 예전에야 무리뉴가 혹독한 채찍질과 적당한 당근을 이용하여 팀을 조련하고 불화가 생기면 팀 밖으로 퍼져나가기 전에 해결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새로운 세대에게는 SNS를 포함해 여러 부분에서 외부와 소통할 창구가 늘어났다. 불만이 생기는 즉시 대중에게 알려지며 해결하기 전에 대중들과 언론들이 팀을 흔들어서 선수단 화합에 없던 금도 가게 만든다. 그렇다고 강압적으로 SNS 사용 금지 등을 지시하는 것 또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즉 감독이 말하는 걸 의문 없이 무조건 따르기를 바라는 무리뉴의 방식은 2010년 후반의 시점으로 보면 구식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맨유를 포함한 영국 팀들은 팀 내에 엄청난 [[똥군기]]가 만연했던 경우가 많다. [[리오 퍼디난드]]는 [[박지성]]에게 한국의 선후배 악폐습을 듣고 오히려 "좋은 문화인데 요즘엔 사라져서 아쉽다."라는 헛소리를 했다고 하며, [[에릭 칸토나]]도 말이 카리스마지 실상은 퍼거슨의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종종 폭력을 행사하던 선수였다.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부터 상명하복적인 마인드로 팀을 지휘하기도 했고. 물론 퍼거슨이 단순히 상명하복적인 마인드만 있었다면 맨유에서 27년 동안 장기집권했을 리가 없다. 퍼거슨은 선수들의 성향을 궤뚫고 있었으며, 실제로 칸토나 같이 튀는 선수들은 헤어드라이기서 제외되는 등 맞춤식 관리를 했고 사생활에 대해서는 자유를 많이 주는 편이었다. 무엇보다도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려고 하고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지 단순히 찍어눌렀다면 지금의 퍼거슨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런 식의 내가 시키는 대로 따라 오라는 스타일이 선수들에게 통했던 것은 저 맨유 선수들과 동세대인 첼시 1기나 인테르 시절 정도까지였고, 그 이후 세대부터는 점차 어려워졌다고 봐야 한다. 이를 단순히 요즘 선수들이 버릇없고 나태해져서 그렇다고 볼 문제는 아니며 시대가 바뀌었고 그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지도법이 있기 마련이다.[* 당장 학교에서만 해도 옛날에는 체벌이나 심한 경우는 구타까지 하며 사람을 조련했지만 요즘은 함부로 매를 들지 않는다. 심한 경우는 체벌하는 행위가 SNS 등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이를 보고 요즘 세대가 빠졌다, 반항적이다 라고만 치부할 일은 아니다. 시대가 바뀌었을 뿐이다. 결국 무리뉴도 최근의 어린 선수들을 대하는 방식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한 때 무리뉴 아래에서 뛰었던 [[클로드 마켈렐레]] 역시 무리뉴에 대한 비슷한 진단을 했다.[[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6529|#]] 마켈렐레 본인이 뛰었던 세대의 선수들과 오늘날 세대의 선수들은 다르며, 무리뉴는 예전 세대 선수들을 그리워할지도 모른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팀을 막론하고 무리뉴에게 좋은 말을 주로 해주는 선수들은 대부분 2000년대 초중반의 과거 선수들이거나 애초에 멘탈 케어가 필요가 없는 충성파 선수들이다. 무리뉴가 감독한 팀의 대표적인 충성파 선수들로는 레알에서의 [[알바로 아르벨로아]], 맨유에서의 [[네마냐 마티치]], [[마루앙 펠라이니]], [[애슐리 영]], [[로멜루 루카쿠]] 그리고 토트넘에서의 [[해리 케인]], [[손흥민]] 등이 있는데 이들을 예시로 드는 이유는 무리뉴가 이들의 프로 의식을 만들어 줘서가 아니라 애초에 감독이 누구더라도 불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의외로 보이겠지만 펠라이니는 경기장 내에서의 거친 플레이와는 달리 경기장 밖에서는 상당히 신사적이다. 또한 커리어동안 단 한번도 감독과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으며 훈련도 열심히 하는 상당히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영의 경우 사실상 주장이기도 했고 무리뉴가 본인을 상당히 신뢰했기 때문에 무리뉴에게 충성했다.] 애초에 SNS는 핑계거리가 될 수 없는 게 SNS를 하는 것은 무리뉴의 선수들만이 아니다. SNS는 기자들에게 불화설을 제기하는 떡밥 정도에 불과하지 결국 근본적으로는 선수와 감독 간의 관계에 모든 것이 달린 것이다. SNS에다가 뭔 짓거리를 하더라도 선수 본인이 감독을 심리적으로 존경하고 따른다면 결국 SNS에 올라오는 글들은 해프닝에 불과하다. 근본적으로 선수단에게 신임을 잃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SNS를 하는데 무리뉴의 팀이 불화설이 더 많다면 명백히 무리뉴의 방식이 선수들의 불만을 더 자주 유발한다고 보는 게 맞다.[* 특히 무리뉴의 뒤를 이어서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저 젊은 선수들과 큰 마찰 없이 선수단 장악과 위닝 멘탈리티 생성에 성공해서 SNS에 모든 탓을 돌릴 수 없다는 게 더 명백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무리뉴의 경질은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50&aid=0000046194|선수단의 90%가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선수단이 감독에게 반항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선수와 감독은 비즈니스적인 사이에 불과하지 혈연으로 맺어진 사이 같은 게 아니다. 리더가 비즈니스적으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인심을 잃었다면 경질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유사한 일이 몇 번이고 연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면 무리뉴의 선수 통제 방식이 분명히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는 안 먹히고 있다고 봐야 한다. 무리뉴가 다음에 찾을 팀에서는 이 문제를 극복할지 주목받는 부분. 이 문제는 위에 언급된 부족한 선수 육성 문제와도 연결되고 있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적과 관련하여 더브라위너가 밝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6/2019041600372.html|기사]]에 따르면 자신을 사무실로 불러서 그의 저조한 스탯을 읽었고, 뒤이어 윌리안, 오스카, 마타 등의 선수들의 우수한 스탯을 읽은 뒤 더브라위너가 말하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이에 더브라위너는 비교하는 선수들은 15~20경기를 나왔지만 자신은 3경기밖에 못 나왔다며 항변했지만 불쾌감을 느끼며 이적을 결심했다고. 물론 선수 육성 문제 문단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당시 첼시에는 윌리안, 오스카, 아자르 등 더브라위너를 대신해 뛸 선수가 많았지만, 아무리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라고 하더라도 이적 과정에서 선수에게 모욕을 주는 행위가 결코 옳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맨유에서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회복 중이던 [[루크 쇼]]를 언론에 대놓고 비난하여 다른 선수들의 반발을 사고,[* 감독에게 욕을 들어먹으며 부진하던 루크 쇼는 무리뉴가 떠난 후 솔샤르의 조련 아래에서 리그를 씹어먹는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팀의 슈퍼스타인 포그바를 바이러스라는 폭언을 했을 뿐더러 아내의 출산을 위해 휴가를 간 [[앙토니 마르시알]]을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비난했으며,[* 물론 마르시알은 솔샤르 체제가 된 이후에도 전방압박을 하지도 않고 그저 공이 오길 멀뚱멀뚱 기다리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는 있지만 가족의 경조사를 거론하면서 그로 인한 휴가를 받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프리미어 리그 1년 차로 팀과 전술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프레드(1993)|프레드]]에게도 다시는 유나이티드에서 뛸 수 없을 선수라고 비하했고[* 프레드는 19-20시즌 리그 적응을 마친 후에는 부활해 혹사가 걱정될 만큼 뛰고 있다.] 다른 유스 선수들과 몇몇 유스 출신 선수들을 수준 미달이라고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477&aid=0000133039|언론에 대놓고 비난하는]] 등의[* 참고로 저 명단에는 현재 18세의 나이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해서 [[로빈 판페르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메이슨 그린우드]]와 맨유 1군 풀백에 자리잡은 [[브랜든 윌리엄스]]가 있다.] 문제들이 누적되어 무리뉴와 함께 한 선수들 중에는 그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선수들도 제법 있다. 무리뉴와 사이가 좋은 선수들은 대체로 첼시 1기나 인테르 시절 선수들이다. 결국 무리뉴의 직설적이고 때로는 모욕적인 화법이 선수단 장악 문제로 연결되며, 장차 좋은 선수로 자라날 여지가 있는 어린 선수들마저 놓치게 된다. 이는 비슷하게 다혈질적이었던 퍼거슨과도 차이를 보이는데, 퍼거슨도 라커룸 내에서나 경기나 훈련 중에는 온갖 화를 내며 선수들을 갈궜지만 선수들이 반기를 들지 않았던 것은 적어도 기자회견에서만큼은 철저하게 자기 선수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며, 자기 선수를 자기가 갈구는 것은 괜찮지만 외부에서 선수를 건드리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은 자신들을 대중매체에게서 보호해주는 퍼거슨을 믿고 따른 것이다. 하지만 무리뉴는 안에서나 밖에서나 일관되게 선수를 까고 자기가 불만을 가진 선수들을 미디어에게 노출시켜 전방 폭격을 당하게 만들고 정신적으로 고립시킨다. 이는 사실상 따돌림을 조장하는 행위이며, 이런 방식을 선수들이 좋게 여길 리가 없기 때문에 반기를 드는 선수들이 하나 둘씩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성적이 좋다면 유야무야 넘어갈 수는 있겠지만 성적조차 안 나온다면 선수들 입장에서 무리뉴는 자기도 못하면서 선수 탓만 하고 팀을 분열시키는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19-20 시즌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자신이 맨유에서의 자신의 행동들에 대한 조언을 주변인에게 요청했다고 했고 무리뉴의 팬들은 이에 대해 무리뉴가 바뀌고 있다며 환호했지만, 토트넘 또한 시간이 지나며 선수단 장악과 관련한 잡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성적이 괜찮을 때는 잠잠하더니[* 토트넘 19-20 시즌 다큐멘터리인 ‘All or Nothing’을 보면 이게 토트넘 다큐멘터리인가 무리뉴 다큐멘터리인가 싶을 정도로 무리뉴의 수많은 긍정적인 면들을 비춰주었다.] 20-21 시즌 중반부터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하자 다시금 공개석상에서 대놓고 선수들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리그 더블을 당하던 날 [[세르주 오리에]]는 하프타임에 무리뉴와 충돌이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퍼졌다.[* 처음에는 [[위고 요리스]]와 오리에가 충돌했다는 기사가 떴었지만 얼마 안 가 요리스가 아니라 오리에에게 무리뉴와 충돌했다고 기사가 수정됐다.] 2021년 3월에는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이후, [[위고 요리스]]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내에서 주전과 비주전으로 파벌이 나뉘어 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문제는 토트넘의 선수층이 얇아서 감독과 사이가 나쁜 선수들도 기용해야 한다는 것. 이런 파벌설이 사실이라면 팀 조직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당장 경질해야 한다는 뜻 말고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무리뉴는 이에 대해 선수 에이전트와 언론이 손잡고 선수들의 불만 표출을 조장한다며 비판했다. 4월에 어떤 기자가 무리뉴에게 과거 잘 나가던 때와 지금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무리뉴는 '''“Same coach, different players”'''라며 역시 선수들 탓을 하였다. 유독 무리뉴의 팀만이 이런 문제가 자주 생긴다는 건 무리뉴 본인 문제가 제일 크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토트넘에서도 경질당했다. 대부분의 언론에서 토트넘 감독직이 무리뉴의 마지막 기회라고 예측했었는데 그 이유는 트로피를 차지할 전력이 구성되는 빅클럽 중에서 그나마 토트넘 정도만이 무리뉴의 커뮤니케이션을 감당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위의 무리뉴의 팀에서 무리뉴에게 호의적인 선수들은 대부분 팀의 주전급이 아니거나 주전급이었어도 라커룸에서 영향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었지만 토트넘의 케인, 손흥민은 경기에서 확실한 주전급이자 라커룸 영향력도 강력한 에이스들이다. 게다가 토트넘은 우승 경험도 많은 구단이 아닌지라 무수한 트로피를 거머쥔 무리뉴가 선수들을 다루기 비교적 쉬울 거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때문에 빅클럽들 중에서도 선수단 장악의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하는 토트넘에서도 무리뉴가 선수들과 마찰을 보였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토트넘 선수단의 기강을 주도하던 [[무사 시소코]]는 정작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정리하자면 전성기 시절에는 카리스마와 특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선수단을 쥐락펴락 하던 감독이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신세대의 심리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반발을 사면서 선수단 통제에 실패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